사진으로 보는, 하남이야기
하남의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요? 우리가 추억하던 모습, 미처 몰랐던 모습,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모습까지 사진으로 만나보아요~!
주몽과 함께 고구려를 세우고, 아들인 온조와 함께 백제를 건국한 진취적이고 지혜로운 분이지요.
소서노가 온조와 비류, 두 아들을 데리고 고구려를 떠나 한강 유역의 풍요로운 땅, 이곳 하남위례성(지금의 춘궁동 일대)을 백제의 첫 도읍지로 정하고 나라를 세울 때 이미 고구려부터 그 뒤를 많은 신하와 백성들이 따랐다고
전해질 만큼 영향력이 컸다고 합니다.
군사적 요충지였던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축을 벌였고, 특히 이성산성 부근이 그 중심 이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남의 전통사찰 선법사에는 백제 온조왕이 마셨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어용샘'이 있습니다.
88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1987년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점차 교통의 요충지로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 전통시장들과 구시청사, 원도심 사거리, 학교 등의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보세요.
또 90년대 미사리는 통기타 뮤지션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카페들이 성행하면서 ‘미사리 카페촌' 이라는
이름이 하남의 지명을 대신할 정도였습니다.
또 국내 최초의 공립 애니메이션 고등학교가 문을 열었고, (현재)국내 유일의 나무고아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수도권의 걷기 좋은 길, 하남위례길 조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초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유니온타워&파크>가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고, 나무고아원을 숲을 이뤘으며, 전통시장은 현대화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까지 대규모 주택단지들이 생겨나며 지역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요.
이러한 발전상과 더불어 푸른 자연과 뿌리깊은 역사가 여전히 공존하고 있기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